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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_____ 입니다

나는 응급실 간호사를 그만두었다 _ 응급실 간호사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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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임~부리입니다 :D /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짧게나마 몸 담았던

 

 

응급실(응급의료센터)에 대해 말해볼까 해요

 

 

 

 

따로 글에서 언급한 적은 없지만

 

저는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면허를 취득한 간호사이고요!!

 

 

대학교 졸업 후에 짧은 기간이나마 응급실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

 

 

 

 

아무래도 선호도가 높은 부서이니만큼

 

아직 학생 신분인 간호학생 선생님들께

 

많이 들었던 질문을 토대로

 

답변을 작성해 보았는데요,,

 

 

 

 

다른 선생님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답니다!

 

 

 

( 해당 글은 작성자가 다녔던 병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병원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배제하였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

 


 

응급실을 원해서 들어가게 되셨나요?

 

네!

 

 

 

저는 응급실을 원티드(가장 선호하는 부서)로 병원 관계자님께

 

말씀을 드렸고, 다행히 원하는 부서에 입사하게 된 케이스였습니다 :)

 

 

 

제가 입사할 당시, 응급실 원티드한 사람의 수가

 

대략 1n? 정도 되었다고 해요

 

 

 

 

 

제가 응급실을 원하게 된 이유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우선 병동 실습을 나가보니

 

하루하루 반복되는 루틴 업무가 저랑 안 맞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계속 같은 일을 반복하면 꽤 지루할 것 같은 생각이 있었거든요..

 

 

 

응급실은 정말 언제 어떤 환자가 올지 모르는 부서이니,

 

배울 점도 많을 것 같아서 제일 원하는 부서가 되었습니다!!

 

 


 

 

응급실 신규로 들어가면 공부 많이 해야 되나요....

 

네..

 

 

제 프리셉터 선생님은 교육 때 이론부터 술기까지 정말 많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진짜 감사한 분이었어요

 

 

 

공부를 특히 열심히 했던 이유가,

 

프리셉터 선생님이 알려주신 정보를 제 머릿속으로 집어넣으려면

 

제가 공부를 해야 할 수밖에 없었어요

 

 

 

(진짜 대학 다닐 때보다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교육 때 하루에 4시간씩 밖에 못 잤어요)

 

 

 

사실 프리셉터 선생님 아니고서라도

 

 

제가 온전히 제 환자를 보고, 케어를 하기 위해서는

 

공부는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더더욱,

 

이론과 실전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임상에서 몸소 느껴버렸거든요..

 

 

응급실은 특히나 병원 내 모든 과

 

(모든 내과, 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신경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 질병과 시술 등을 깨우쳐야

 

환자 케어가 빠르기 때문에,

 

 

 

의학용어나 질환 관련 용어, 약물 등은 필수로 알아야 하고요

 

 

 

술기도 빠르게 처리될 수 있게 학교 다닐 때부터 정확하게

 

술기를 연마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응급실 환자 최대 몇 명까지 보셨나요?

 

참고로

 

응급실은 1인당 최대 환자 수라는 게 없습니다...

 

 

 

응급실 내 인력과 시설 따라 무한정 늘어날 수 있는 게 환자 수라서

 

20명이 내 환자일 때도 있습니다..

 

 

 

(재원 환자 수가 50명이 넘어가면 정말.......

거기에 CPR 환자까지 오면.........)

 

 


 

응급실 간호사 남녀 성비는 어떻게 되나요?

 

요새 특수파트에 남자 간호사도 많이 늘어나서

 

제가 다녔던 곳은 남녀 비율이 4:6? 정도 되었습니다

 

 


 

 

응급실 근무할 때 오버타임 있었나요?

 

 

날마다 달랐어요!

 

 

처음 독립했을 때는 제 듀티 때 못한 일이 있으면 남아서 하고 갔기 때문에

 

조금 늦게 퇴근했었고요 (1~2시간쯤)

 

 

 

일이 익숙해지고 나서 or 그날따라 한가했던 날 에는

 

같이 일했던 선생님들과 칼퇴한 날도 있었어요!

 

 

 

근데 워낙 응급실이 바쁠 땐 엄청 바빠서

 

 

막 독립했을 당시에는

 

 

제발 인계시간 좀만 더 늦춰주세요.. 아직 차팅도 못했어요..’

 

 

라고 빌던 때가 있었답니다..

 

 


 

몇 분 일찍 출근하셨어요?

 

보통 30분 정도 일찍 출근했는데요,

 

 

워낙 파악해야 할 환자 수가 많거나

 

재원환자 수가 많다면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일찍 출근했던 적도 있어요

 

 

 

빠르게 파악 가능한 경환이면 다행이지만

 

준중환, 중환의 경우라면...

 


 

응급실 선택에 후회는 없는지?

 

후회는 없습니다!

 

 

 

확실히 학교 다닐 때 배우지 못했던 술기나 이론들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배울 점 또한 많았답니다 :)

 

 

 

도와주셨던 선생님들도 친절하셨고,

 

감사한 일들도 많았어요

 

 

 

다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짧은 경험을 마치고 지금은 병원에서 나와있습니다

 

 


 

간단하게 적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글이 길어진 것 같아요ㅜㅜ

 

응급실이 대강 어떠한 환경인지 짐작이 되실까요?

 

 

 

저는 비록, 현재 응급실에서 근무하지 않고 있지만

 

아직까지 다니고 있는 동기도 많아서 (존경한다!!)

 

 

응급실을 원하는 학생 선생님이 혹시라도 계신다면..

 

 

 

정말 파이팅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저는 다른 글에서 또 뵐게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D /

 

 

( 해당 글은 작성자가 다녔던 병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병원과 관련된 직접적인 정보는 답변해드리지 않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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